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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복을 위한 도전, 인공지능 기법을 이용한 폐암의 예후예측분석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2017 암 정복 추진연구개발사업’에 디어젠이 선정되었습니다. 디어젠은 성모병원과 단국대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폐암의 통합적 예후 분석모델을 개발하고 자 합니다.

‘암 정복 추진연구개발사업’은 국내 암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암 관련 정책을 발굴 및 기획하여 국민 보건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입니다.

선정된 과제는 ‘다중 의료정보기반 심층신경망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폐암의 통합적 예후 분석모델 개발’이라는 연구 명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5년간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이 과제는 가톨릭대학 성모병원, 단국대와 함께 협업하여 진행되며, 각 임상 데이터는 본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제공됩니다. 이는 총 4,700병상의 규모로 단기간에 환자 등록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디어젠은 인공지능 모델 구현을 담당하고 있으며, 폐암의 병리조직 이미지, CT 영상 이미지, NGS 유전체 데이터, 임상데이터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의료정보를 통합한 딥러닝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는 한 가지 형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예후예측과 비교했을 때 더욱 정확한 예후예측 모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강근수 교수(디어젠의 CSO이자 단국대 겸임교수)는 “특히 폐암 환자의 경우는 같은 치료법을 사용해도 환자에 따라 생존 기간과 치료 예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효과적인 맞춤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폐암 환자의 정보에 따른 정확한 예후예측이 가능하다면, 이는 국가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국제 암시장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디어젠은 2016년 12월 회사설립 이후 4개월 만에 국가연구과제에 선정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암 예후예측 알고리즘 모델을 웹 플랫폼화시켜 병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웹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를 다른 암종에 적용하여 암 정복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